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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로또' 마곡 현대힐스테이트에코 특별공급

기사입력 : 2015년01월07일 11:24

최종수정 : 2015년01월07일 11:24

[뉴스핌=이동훈 기자]서울의 '마지막 개발지구' 강서구 마곡지구의 인기가 높다. 특히 신규 분양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국내 부동산 시장의 히트 상품으로 꼽힐 정도다.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기도 전 사전청약접수 만으로 불과 5일 만에 완판 되는 등 분양가에 3000만원 이상  웃돈(프리미엄)까지 붙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지난해 중소건설사가 짓는 ‘헤리움Ⅱ’, ‘경동미르웰2차′와 ‘마곡 럭스나인’, ‘일성트루엘플래닛’ 등 모두 단기간 완판 됐었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마곡 롯데캐슬파크′, ′보타닉 푸르지오시티′도 완판 행렬에 동참했다.
 
오피스텔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에 적용되는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어도 무주택 청약자격이 유지되고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금지 등의 제약이 없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게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대단지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16.1대1의 높은 경쟁률로 ‘완판신화’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마곡지구 핵심 상권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의 잔여분을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방식으로 특별공급 중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내부 모습
이번 특별공급 물량은 부적격 계약 해지분, 자격미달회수분 외 다수 등을 포함해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알짜배기’ 마지막 물량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마곡역 1번출구와 10차선 공항대로변에 접해 있다. 마곡지구에서도 최고 입지를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단지형 오피스텔로 경쟁력도 갖췄다. 탁 트인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3개 동으로 분리해 ‘ㅡ ㅡ ㅡ’형태로 설계했다. 지하 6층~지상 15층, 3개 동, 총 899실의 보기 드문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는 실당 1억6000만~1억6400(VAT포함)만 원대다. 융자를 받아 임대를 놓는다면 5000여만 원선에 분양받을 수 있다.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없다.
 
분양을 받으려면 대표전화 1661-6735로 문의한 뒤 우선 신청금 100만원을 (주)코람코자산신탁 계좌(신한 140-010-613460)로 입금하면 된다. 이후 동호수를 배정받고 방문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자동해지되며 자동 환불된다.
 
현대건설 특별공급팀 차성우 분양담당 과장은 “이번 특별공급에서도 마지막 물량을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무작정 방문하기보다는 호실을 미리 확보하고 혼선을 막기 위해 우선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661-6735
 
마곡지구는 판교신도시처럼 자족도시의 기능을 갖춘 마지막 서울 신도시다.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마곡지구가 2015년 부동산 시장 최대 화두이다. 이에 따라 약 4조원이 투자되는 ′LG사이언스파크(LG그룹 첨단 연구개발(R&D) 기지)′ 착공과 맞물려 마곡지구는 올해도 호황을 이어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앞으로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와 코오롱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의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을 포함해 약 5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 종사자는 16만5000여명에 이르고, 상주인구 약 4만명, 유동인구 약 4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마곡지구에는 약 1만2000가구 정도의 주택만 공급이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가 업무단지나 기업 종사자수로 봤을 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집값 상승이 예상된다. 향후 수요를 고려할 때 주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이에 따라 이 지역 공급물량을 눈여겨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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