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점포에서 고급 조개를 포함한 찜용 모둠조개를 선보이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둠조개는 개조개, 키조개 등 가격부담으로 인해 쉽게 맛보기 힘든 고급 패류부터 바지락, 동죽, 꼬막, 석화, 생합까지 총 7가지로 1박스(2kg)에 1만9800원에 판매한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개조개, 키조개의 경우 개당 가격이 각각 3980원, 2980원이고 대중적인 패류에 속하는 바지락, 꼬막 역시 100g당 1190원에 판매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낱개 구입 가격 대비 30% 가량 저렴하다.
이번에 준비한 모둠조개는 총 40톤 규모로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량을 산지 계류장에 사전비축 했으며, 7종 조개 모두를 산지직거래를 통해 선보인다.
엄현이 어패류 바이어는 “소비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고급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탕·국거리로 주로 먹던 조개를 찜, 구이 등 메인요리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고급 조개를 포함한 다양한 어패류을 대중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