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1회부터 반면매력 [사진=KBS 2TV `스파이` 방송캡처] |
김재중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9일)KBS 2TV '스파인'가 첫 방송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에서 김재중은 ‘김선우’역을 맡아 엄마바보인 평범한 아들부터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지닌 국정원 정보분석관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날 첫 방송된 '스파이'에서 국정원 현장요원 김선우(김재중 분)는 중국에서 작업을 수행하던 도중 사고를 당해 작전에 실패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선우는 뒤늦게 사고소식을 듣고 찾아온 엄마 박혜림(배종옥 분)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나 앞으로 절대 안 다치고 엄마 속 썩이는 일 없을 거야. 사랑해 엄마”라고 애교 넘치는 아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어 선우는 부상으로 인해 분석파트로 옮긴 뒤, 자수하려는 남파공작원 조수연(채수빈 분)과 접선하게 됐다. 혼잡한 현장에서 아무도 수연을 찾지 못할 때, 선우는 빛나는 관찰력으로 그녀를 발견하는데 성공했고, 또한 심문과정에서도 현장요원의 경험을 살려 수연에게서 중요한 정보를 얻어내며 카리스마있는 분석관의 면모도 드러냈다.
한편 전직 스파이,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혜림(배종옥). 정보국에서 일하는 아들을 포섭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임무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스파이로 나선다. 가정을 지키기 위한 절절한 모정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가족드라마인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