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국내 핀테크 산업에 도전장을 던진 김동진 씽크풀 대표는 "핀테크 상용화를 위해서는 금융권의 협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핀테크는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금융·IT 융합형’ 산업이다.
김동진 대표는 "핀테크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는 제도권 금융회사가 스타트업 기업과 과감히 협력해야 한다"면서 "은행이 새로운 핀테크 기술을 결제 계좌에 채택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도 과감히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 국내 핀테크 기술 상용화를 위해서는 금융권이 보수적인 태도를 버리고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해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씽크풀은 사용자 모바일에 내장돼 있는 NFC 기술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자신의 휴대폰 뒷면에 갖다 대면 본인인증이 이뤄지는 '카드터치 인증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금융감독원이 운영 중인 핀테크지원센터가 발굴한 첫번째 핀테크 기술이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