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류혜영의 3회 예고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
[뉴스핌=장윤원 기자] ‘스파이’ 류혜영의 리얼한 만취 연기가 현장 스태프들마저 웃게 했다.
류혜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 방송되는 KBS ‘스파이’ 3회에서 류혜영은 김재중과의 술자리에서 신세를 한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류혜영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에서 국정원의 홍일점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요원 은아 역으로 등장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선우(김재중)의 면접을 진행하던 중 “지금 만나는 이성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등 엉뚱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관계자는 “은아의 감정을 생생하게 연기하는 류혜영의 만취연기에 현장 스태프들마저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날 정도였다. 평소에도 은아처럼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KBS 2TV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라는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온 혜림(배종옥)에게 국정원 소속인 아들 선우(김재중)를 포섭하라는 임무가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