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에서 개그콘서트 대표 비만인 김수영이 초고도비만 판정을 받아 우려를 자아냈다. [사진=KBS 2TV `비타민`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개그콘서트 대표 비만인 김수영(28)이 초고도비만 판정을 받았다.
KBS 2TV '비타민' 14일(수) 방송에서는 비만을 부르는 다양한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고, 신년 프로젝트로 몸무게 10% 줄이는 습관을 알아본다.
이날 '비타민'에 출연한 개그맨 김수영은 한 끼에 밥 6공기는 기본이며 가장 많이 먹었을 때는 라면 10개에 밥 3공기라며 어마어마한 식습관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단골 중국집에 "곱곱배기"라는 김수영 전용 볶음밥이 있다며, 스튜디오에 직접 시켜보기도 했다. 김수영 전용 '곱곱배기' 볶음밥은 일반 볶음밥 3개에 계란후라이 3개를 합친 거대한 양을 자랑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가 그에게 "스무 번 이상 씹어라" "왼손으로 먹어라" 등 여러가지 귀찮은 주문을 하자, 먹던 젓가락을 던지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영은 초고도비만에 해당되며, 간경화 진행 가능성, 심전도 협심증과 심혈관 문제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이조절로 체중감량을 꼭 해야 한다는 결과에 모두를 걱정케 했다.
김수영의 비만 습관과 몸무게를 줄일 수 있는 습관은 오늘(14일) 저녁 8시50분 KBS 2TV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