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국제시장'이 13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13일 15만5638명을 동원, 누적관객 1000만 고지(1000만1709명)에 올라섰다.

이로써 ‘국제시장’은 올해 첫 1000만 영화에 등극하는 동시에 역대 열 네 번째 1000만 영화의 영예를 안았다. 윤제균 감독은 최초로 1000만 영화 두 편(2009년 ‘해운대’)을 연출한 주인공이 됐고, 배우 황정민은 1000만 배우에 합류했다.

영화순위 2위는 ‘테이큰3’다. 올해 첫날 개봉한 ‘테이큰3’는 누적관객 185만을 넘기며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마다가스카의 펭귄’과 ‘패딩턴’은 영화순위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여전히 식지 않는 열기를 유지하며 468만 관객을 모아 영화순위 5위를 달렸다. ‘언브로큰’과 ‘기술자들’ ‘워킹걸’ ‘타임 패러독스’ ‘호빗:다섯 군대 전투’가 관객의 고른 선택을 받으며 영화순위 6위부터 10위까지 랭크됐다.

■1월13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국제시장 – 1000만1709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2. 테이큰3 – 185만9732명(올리비에 메가턴 감독, 리암 니슨 외)
3. 마다가스카의 펭귄 - 143만4749명(에릭 다넬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 외)
4. 패딩턴 - 23만5636명(폴 킹 감독, 벤 위쇼, 니콜 키드먼 외)
5.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468만7374명(진모현 감독)
6. 언브로큰 – 23만8841명(안젤리나 졸리 감독, 잭 오코넬 외)
7. 기술자들 – 254만966명(김홍선 감독, 김우빈, 고창석 외)
8. 워킹걸 – 13만2921명(정범식 감독, 조여정, 클라라 외)
9. 타임 패러독스 – 7만8549명(마이클 스피어리그 감독, 에단 호크 외)
10. 호빗:다섯 군대 전투 – 282만9412명(피터 잭슨 감독, 리처드 아미티지, 리 페이스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