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열기를 보여주며 누적관객 1100만을 돌파, 영화순위 1위를 차지한 '국제시장'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은 휴일인 18일 31만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누적관객 1109만9411명을 기록했다. 14일 ‘오늘의 연애’ 개봉에 맞춰 다소 흥행속세가 둔화됐던 ‘국제시장’은 휴일 엄청난 관객을 끌어모으며 여전한 기세를 보여줬다.
이승기, 문채원의 ‘오늘의 연애’는 18일 24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2위를 달렸다. ‘오늘의 연애’는 같은 날 개봉한 ‘허삼관’이 이날까지 누적관객 58만명을 찍으며 영화순위 4위를 유지한 것에 비해 더 폭발적인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은 누적관객 55만명을 넘기며 영화순위 3위를 차지했다. ‘마다가스카의 펭귄’과 ‘아메리칸 스나이퍼’ ‘테이큰3’ ‘패딩턴’ 등 외화들이 영화순위 5위부터 9위까지 고루 분포했다. ‘테이큰3’는 19일 무난하게 200만을 넘길 전망이다.
한편 영화순위 10위에 오른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누적관객 474만6459명을 기록했다.
■1월18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국제시장 - 1109만9411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2. 오늘의 연애 – 97만3272명(박진표 감독, 이승기, 문채원 외)
3.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 55만5878명(숀 레비 감독, 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 외)
4. 허삼관 – 58만2884명(하정우 감독, 하정우, 하지원 외)
5. 마다가스카의 펭귄 - 159만1094명(에릭 다넬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 외)
6. 극장판 포켓몬스터 XY: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 17만8046명(유야마 쿠니히코 감독)
7. 아메리칸 스나이퍼 – 15만8459명(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외)
8. 테이큰3 – 197만3003명(올리비에 메가턴 감독, 리암 니슨 외)
9. 패딩턴 - 29만2549명(폴 킹 감독, 벤 위쇼, 니콜 키드먼 외)
10.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474만6459명(진모현 감독)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