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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정초부터 뜨거웠던 1월 극장가 정체…전쟁공포 다룬 '아메리칸 스나이퍼' 눈길

기사입력 : 2015년01월20일 08:33

최종수정 : 2015년01월20일 08:33

1월 넷째 주에 들어서며 극장가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그 와중에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국제시장'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새해 초부터 1000만 영화를 배출한 극장가가 1월 넷째 주 들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딱히 순위권 위로 치고 올라오는 영화도 없고, 당장 기대할만한 대작도 없어 전체적으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9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영화순위 1위는 여전히 평일 10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국제시장’이 차지했다. 올해 처음이자 역대 열네 번째 1000만 영화인 ‘국제시장’은 지난 14일 개봉한 ‘오늘의 연애’와 ‘허삼관’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순위 2위와 3위에는 당초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됐던 ‘오늘의 연애’와 ‘허삼관’이 각각 랭크됐다. 로맨틱코미디와 복고풍 드라마라는 뚜렷한 콘셉트를 들고 나온 두 작품은 스코어가 점차 벌어지며 ‘오늘의 연애’가 우세를 보여주고 있다.

무대를 미국에서 영국으로 옮긴 ‘박물관이 살아있다’ 마지막 작품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은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며 영화순위 4위를 기록했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오른쪽)과 주연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촬영 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5위에 올랐다.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이라크에 파병된 미국 네이비실 소속 저격수의 전쟁공포와 후유증을 담았다. 주연 브래들리 쿠퍼는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한편 노부부의 인생과 사랑을 그려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든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475만 관객을 기록하며 영화순위 9위에 올랐다. 이미 그 자체가 신화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평일 관객 수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500만 돌파는 힘이 부쳐 보인다. 

 
■1월19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국제시장 - 1120만9304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2. 오늘의 연애 - 106만5714명(박진표 감독, 이승기, 문채원 외)
3. 허삼관 - 63만7538명(하정우 감독, 하정우, 하지원 외)
4.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 60만6581명(숀 레비 감독, 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 외)
5. 아메리칸 스나이퍼 - 18만1570명(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외)
6. 테이큰3 - 198만4725명(올리비에 메가턴 감독, 리암 니슨 외)
7. 마다가스카의 펭귄 - 160만1667명(에릭 다넬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 외)
8. 극장판 포켓몬스터 XY: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 18만5437명(유야마 쿠니히코 감독)
9.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475만2465명(진모현 감독)
10. 패딩턴 - 29만7160명(폴 킹 감독, 벤 위쇼, 니콜 키드먼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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