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뷰티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비젼 제시
[뉴스핌=고종민 기자] 리젠이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자다(LAZADA)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젠은 투스텝시너지이펙트마스크팩을 시작으로 새롭게 론칭된 플라스틱마스크팩·에스라인 바디패치·필업(Fill-up) 마스크팩·BB크림·CC크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LAZADA는 독일의 로켓인터넷에 의해 설립된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동남아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대형온라인 쇼핑몰이다. 일일 방문자가 100만 여명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아마존이나 중국의 알리바바 같이 동남아시아에서 성장하는 회사이다.
최근 이 같은 성장성을 인정받은 LAZADA는 싱가폴 투자회사 테마섹으로부터 2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우정 리젠 대표이사는 "아직 태동기인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LAZADA는 월 2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매월 10% 이상의 고성장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젠코스메틱 제품의 LAZADA 싱가폴입점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아시아 뷰티산업'의 리더로서 도약하는 비젼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