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연세대학교가 사립대중 처음으로 201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전년보다 0.2% 인하하기로 했다. 또 대학원 등록금은 동결한다.
연세대는 22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인하 결정은 등심위에서 0.2% 인하안을 제시하고 학생위원들이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사립대 중 등록금 인하를 결정한 건 연세대가 처음이다. 이화여대·숙명여대·성신여대 등 상당수 사립대는 등록금을 동결하는 분위기다. 앞서 서울대가 지난 6일 0.3% 내리기로 했다.
한편, 2014학년도 기준 연세대 연간 평균 등록금은 858만원으로 한국산업기술대(901만원), 신한대(864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