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장이 이달 초 코오롱글로벌에서 코오롱인더스터리로 자리를 옮겼다.
26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규호 부장은 올해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분 경영지원본부로 옮기고 과천 코오롱인더스트리 본사로 출근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의류소재·산업자재·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코오롱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이 부장은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군복무를 마친 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했다. 이후 경북 구미공장에서 1년간 근무한 후 코오롱글로벌 이직, 지난해 4월 부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를 돌며 실무를 익히는 중이다"며 "경영수업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