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유틸리티·리츠 ETF, 지금 투자하면 NO?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런스 "유틸리티 'XLU'·리츠 'IYR' 과매도 상태"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 국채 수익률이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배당률이 높은 유틸리티주와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이 각광받고 있다. 다만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는 지금은 유틸리티·리츠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발표된 후 일제히 하락했다. FOMC 성명에서 국제 정세 리스크가 미국 경기회복에 미칠 영향이 추가로 언급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린 결과다.

이날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2.29%에 마감하며 올 들어 최저치로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도 1.73%을 나타내며 연초 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미 국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만한 자산을 물색하고 있다. 배당률이 높은 유틸리티와 리츠관련 ETF가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데는 이러한 배경이 작용했다.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ETF(티커코드: XLU)는 최근 1년 동안 27.61% 상승했다. 배당률은 3.46%로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을 1% 이상 웃돈다. XLU는 하루 평균 1230만주가 거래돼 유틸리티 ETF 중 유동성이 가장 풍부하다.

아이셰어즈 US 리얼 에스테이트 ETF(티커코드: IYR)도 최근 1년간 28.59% 상승했다. 배당률은 3.93%로 XLU보다 높으며, 하루 평균 거래량이 1000만주에 이른다.

다만 이들 ETF는 현재 고평가 상태에 놓여있어, 지금 투자하면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이 배당률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XLU의 적정 매수가격은 38.41달러, 적정 매도가격은 44.68달러다. 이를 감안하면 XLU의 28일(현지시각) 종가인 48.76달러는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다.

차트 상으로 봤을 때도 XLU는 과매수 영역에 진입해 있다고 배런스는 강조했다.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ETF(XLU) 가격 추이와 RSI 지표 [출처: 배런스]
배런스는 "XLU 가격의 고점을 연결해 보면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저항선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XLU의 상대강도지수(RSI)를 봐도 현재 63.25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RSI는 기술적 분석의 보조지표로 쓰인다. RSI가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면 과매도 상태를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RSI가 70을 넘어섰다가 다시 70 아래로 내려서는 순간이 적절한 매도 타이밍으로 인식되고 있다. 즉 차트나 RSI를 보면 보면 지금은 XLU에 투자하기 다소 부담스러운 시점인 것이다.

이달 들어 XLU의 거래량이 둔화된 것도 주의할 요소로 지목됐다. 배런스는 "XLU의 거래량이 축소된 것은 유틸리티 섹터에 유입되는 자금이 줄고 있음을 뜻한다"며 "XLU가 바로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더라도 단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셰어즈 US 리얼 에스테이트 ETF(IYR) 가격 추이와 RSI 지표 [출처: 배런스]
아울러 IYR은 XLU보다 과매수 상태가 더 심하다는 지적이다. IYR은 RSI가 80.04로 과매수 영역에 진입해 있다. 배런스는 "가격의 저점을 연결해 보면 최근 상승폭이 가팔라 약 5% 하락할 여지가 있다"며 "이는 IYR의 연간 배당률을 뛰어넘는 하락폭"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금리인상 시점이 가까워지는 것도 리츠 섹터에 장기적인 부담 요소다. 리츠는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부동산 매매차익이나 상장된 부동산 임대업자들의 임대수익을 주 수입원으로 한다.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 리츠는 높아진 이자부담으로 현금흐름이 위축된다. 이 경우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지급할 여력이 줄어들게 된다.

배런스는 "미국 채권가격이 연준 정책방향에 따라 들쭉날쭉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미 국채 수익률이 지나치게 낮다고 해서 XLU나 IYR을 대안으로 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