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배종옥 고성희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에서 배종옥은 전직 스파이였던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다 아들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나서는 혜림 역을, 고성희는 남파 공작조직의 일원으로서 김재중을 감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윤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두 미녀 스파이의 활약이 안방 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배종옥과 고성희가 스파이로 활동했던 과거 시절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제작진 측은 “배종옥과 고성희는 각기 다른 성격의 ‘스파이’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대본을 연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호흡을 위해 쉴 틈 없이 대본을 맞추고 촬영을 이어가는 두 여배우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스파이’ 8회에서는 김재중이 엄마 배종옥의 숨겨진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KBS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 9, 10회는 오는 6일 밤 9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매회 50분물이 2회 연속 방영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