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수도권 지역에서 1차로 아파트를 분양한데 이어 올해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이달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한강센트럴자이 2차' 589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와 100㎡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에 앞서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한강센트럴자이' 3481가구를 분양했다. 1차 분양 물량은 7개월 만에 분양을 마쳤다. GS건설은 1차 계약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차 사업을 서둘러 진행한다.
GS건설은 또 이달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지난 2007년 11월 '청라자이'를 분양한 후 8년 만에 자이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이다. 이 단지는 최고 4층, 35개동, 646가구로 규모다.
오는 3월에는 미사강변도시에서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미사경변도시 A1블록에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555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지난해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를 분양했다.
4월에는 서울 성동구 금호 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성동구 금호동 일대 금호자이 1차와, 2차에 이은 세번째 사업니다. 이 단지는 1156가구 규모로 전용 59~114㎡ 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4가구다.
이외에도 GS건설은 올 하반기 광명역세권 지역에서 '광명역파크자이' 2차 약 1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김포와 위례, 미사, 광명 등 지난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완판사업이 많아 2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게 됐다"며 "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자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