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가 정체기의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수출로 활로를 개척, 해외 마케팅 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트렉스타는 독일 현지 시간으로 3일, 남부 바바리아주의 슐리에르제 호텔에서 슬로베니아, 영국, 노스아메리카, 일본, 스위스, 이베리아반도, 스칸디나비아반도 등 전세계 7개국(반도)의 대표 해외바이어들이 모이는 ‘트렉스타 글로벌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는 2016년 S/S 글로벌 제품 선정을 위한 바이어 미팅 행사로 연 단위로 계약을 맺으면서 판매 계약 진행 등 트렉스타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이다.
트렉스타는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해외 디스트리뷰터들과의 직접 계약을 진행, 오로지 기술로 검증된 제품만이 판매가 가능한 차별화된 글로벌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마케팅이 아닌 차별화된 기술 및 품질 검증을 거친 브랜드만이 판매가 가능한 점이 국내 마케팅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데이에서 트렉스타는 새롭게 폴란드와 호주쪽과의 유통망을 확장하였으며, 독일 최대의 유통망인 글로베트로더에 진입, 독일에서만 올해 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1000만달러 상당의 계약 진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트렉스타는 오로지 기술로 승부를 걸어온 회사로 창업때부터 수출을 지향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글로벌 데이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며, 올해는 특히 2015 ISPO에서 황금상과 아시아제품대상 등 2관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로 부터 많은 축하인사를 받아왔고 수출에 청신호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