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동부화재가 올해 실손보험 갱신으로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동부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며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이다.
아이엠투자증권 김고은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손해율 및 사업비율이 타 2위권사 대비 양호해 상위사 못지않은 마진율을 보이고 있으며 수익성이 좋은 운전자 보험 판매 비중이 높아 펀더멘탈이 탄탄하다”며 “또한 올해부터는 2009년 표준화 이후 판매된 실손보험이 갱신되게 되는데 관련 보험판매가 많았던 동사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보험업계는 2009년 이후 판매된 실손보험의 손해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이는 관련 보험이 통계 부족으로 5년간 갱신되지 못했기 때문인데 올해부터 갱신이 시작돼 하반기에는 위험손해율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실손보험료 15.0% 인상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실손 보험 손해율이 약 16%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