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26회 예고, 쉽게 범죄자가 되버리는 `분노조절장애`와 `음주운전`의 예방법은? [사진=SBS `뉴스토리` 예고 캡처] |
'뉴스토리' 도로 위 살인흉기 '음주운전' 충격 현장…분노조절장애 혹시 당신도?
[뉴스핌=이지은 기자] '뉴스토리' 예고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 26회 에서는 분노조절장애와 음주운전의 심각성이 전파를 탄다.
이날 '뉴스토리'에서는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하는 '분노조절장애'와 스스로 허락한 '음주운전'의 심각성과 예방법이 소개된다.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확 뭐가 올라오는 것처럼 확 욱해요"라고 말했고, 분노조절장애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한 한 사람은 "저하고 원한 관계가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라고 말해 충격을 주고있다.
'뉴스토리'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갑자기 돌변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전문의는 "분노라는 정서가 굉장히 전염성이 강해요"라며 우려를 표하며 분노조절장애를 겪으면 누구나 쉽게 범죄자가 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또한 스스로 허락한 음주운전으로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은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점과 동시에 예방법에 대해 파헤친다.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고와 주유소로 승용차가 돌진해 7명의 부상자를 냈던 아산 ‘주유소 습격’ 사고. 그리고 외제차가 경차를 추돌하여 경차 탑승자 4명을 모두 사망케 한 구미의 사고까지 지난달부터 잇따라 발생한 이 교통사고들의 공통점은 가해 차량의 운전자가 모두 ‘음주 상태’였다는 점이다.
음주운전은 다른 범죄에 비해 42%라는 높은 재범률을 보인다. 한번 빠지면 끊기 어렵다는 절도범죄의 재범률 26.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문제는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에 익숙해질수록, 음주운전이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죄책감 또한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가족들을 가장 분노하게 하는 것도 음주 운전자들의 이러한 죄의식 없는 태도이다.
그뿐만 아니라 음주 후 인지능력이 떨어진 채 운전대를 잡는 것은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음주운전 사고의 사망률이 일반 교통사고의 7.7배라는 사실은 음주운전이 묻지마 살인만큼 무서운 범죄이자 자살행위임을 보여준다.
하루아침에 단란한 가족의 가장을 잃게 만드는 도로 위 잠재적 살인 행위, 음주운전. 그 심각성과 위험성에 비해 음주운전을 너무 쉽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도로 위에서 살인 무기가 되는 음주운전과 그 위험성에 대해 '뉴스토리'에서 취재했다.
한편,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뉴스의 속 얘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인 '뉴스토리'는 1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