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캐피탈마켓대상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뉴스핌=백현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일 제3회 캐피탈마켓대상에서 글로벌 투자와 자산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인 ′The Best Asset Management′상을 수상했다.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이 상은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미래에셋이 끝없는 도전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의 첨병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며 "고객 우선이라는 우리의 경영 철학을 믿고 경주하며 안정성이 높은 다양한 상품 제공, 해외 진출을 통한 우량 자산 확보를 통해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에셋운용이 지난 2011년 출시한 '미래에셋 아시아 그레이트 컨슈머' 역외펀드는 컨슈머펀드 운용 경쟁력과 글로벌운용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표 소비재 펀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펀드는 아시아 지역 소비 성장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운용은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 허브인 홍콩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역량이 집약된 상품이다. 글로벌 11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텀업 운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기준 포트폴리오 내에는 다양한 국가별 주식이 포함됐다. 중국 27.80%, 한국 17.20%, 인도 16.1%, 홍콩 11.00% 등 아시아 국가에 분산 투자하고 있으며 섹터별로는 소비재가 27.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헬스케어 24.10%, IT 15.50% 순이다.
장단기 수익률 역시 우수해 꾸준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수익률은 23.04%로 아시아태평양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으며 6개월 수익률도 14.98%에 달했다.
이 펀드는 미국에서도 판매 중으로 아시아태평양(일본제외) 펀드 97개 중 3년 수익률이 64.27%(지난해 말 기준)로 1위를 차지하며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의 5성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