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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마켓 리더] NH투자증권 "최고 리서치 성과낼 것"

기사입력 : 2015년02월13일 10:09

최종수정 : 2015년02월13일 10:09

제3회 캐피탈마켓대상 'The Best Research' 금투협회장상 수상

[뉴스핌=이영기 기자] 제3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에서 'The Best research' 기관상을 수상한 NH투자증권의 배경주(사진) 인사홍보담당 상무는 13일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리서치부문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NH투자증권 리서치가 국내 최대 증권사에 어울리는 성과를 만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김원규 사장을 대신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4년 중 금리하락세를 정확하게 예측했고, 특히 8월과 10월 두 차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미리 예측했다. 또 대부분의 시장전문가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Tapering)'으로 인해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던 때에 소수의견으로 금리하락 전망을 적극적으로 제시, 투자자에게는 장기채권 투자비중 확대를 권고하고, 발행자에게 발행시기를 늦출 것을 제안함으로써 자본시장 전략 수립과 수익률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탄생함에 따라 자기자본 기준으로 확고한 1위 증권사로 거듭났다. 2위와의 격차가 큰 상황으로, 김원규 사장은 더욱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리서치 부문에서도 국내증권사의 맏형으로서 걸맞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해 31일 공식출범한 NH투자증권은 자산 42조6021억원, 자기자본 4조395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 2020년까지 자산 57조원, 자기자본 5조70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7.5%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공식출범 하루 전 비전 설명 기자간담회에서 김원규 사장은 "그동안 기관투자가에만 집중되던 리서치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개인고객에게도 서비스하겠다"며 "NH투자증권은 기존틀에서 벗어나 글로벌 환경 분석을 통해 주식·채권·현금·대체투자 비중을 추천하는 리서치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26명으로 구성된 FICC(채권, 외환, 상품) 리서치 센터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국내 주식 일변도에서 벗어나 해외 주식과 해외 채권/크레딧, 소버린 분석 등 분석 대상을 글로벌하게 확장하는 등 리서치부문은 투자전략팀 11명 등 총 8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후강퉁, 글로벌 ETF 등 투자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새로운 상품의 수익률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당사와 거래하는 모든 고객에게 소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내외부업무통제(컴플라이언스)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기관/외국인 투자자 위주의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모든 시장 참여자들에게 동등한 정보를 제공하여 공정한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배 상무는 "최고의 리서치 성과를 내기 위해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목표는 모든 분야의 전문 인력을 키우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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