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상근고문·김성산 금호고속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뉴스핌=김연순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처음으로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에 선임되는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임원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6일 ▲부회장 2명 ▲사장 1명 ▲ 대표이사 선임 5명 ▲부사장 2명 ▲전무 14명 ▲상무 32명 등 총 5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3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
또 이덕연 금호고속 부사장은 금호고속 대표이사에, 김현철 금호터미널 부사장은 금호터미널 대표이사에로 승진했다. 아울러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아시아나IDT 대표이사로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전무는 서울에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금호타이어 부사장과 함께 아시아나애바카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연말에 임원인사를 해왔으나 올해부터 연초에 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이번에 인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