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신동아건설이 세종시에서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3-2생활권 M1블록에 조성되는 세종시 이주민 아파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종시 공공택지에 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된다. 수주금액은 1000억원이 넘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달 2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주민조합 창립총회에서 조합원들의 투표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동아건설은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세종시 3-1 생활권 M블록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3차' 아파트와 분양 연계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 분양시점 추가로 발생하는 수익금 중 60%를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영 신동아건설 전무는 "조합원 혜택을 최우선으로 한 회사의 의지가 진정성 있게 비쳐진 것 같다"며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진행으로 조합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최고 30층, 723가구를 짓는 것이다. 조합원 분양분 300가구를 제외한 약 4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9월 일반분양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 아래다.
이로써 신동아건설은 1-1생활권 L6블록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와 2-2생활권 P1구역 '캐슬&파밀리에' 아파트를 포함해 약 3600가구를 세종시에 공급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