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D&E 동해가 자작곡이자 타이틀곡 '너는 나만큼'에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동해와 은혁은 5일 슈퍼주니어 내 유닛 D&E로 국내 첫 앨범 'The beat goes on'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와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너는 나만큼'과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동해는 자작곡 '너는 나만큼'과 'MOTHER' 두 곡을 앨범에 실었음을 밝히며 곡 설명을 곁들였다.
동해는 "미니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처음에 'MOTHER'라는 노래를 실었다. 예전에 아버지에게 쓴 곡이 하나 있었는데, 20대가 가기 전에, 또 30살이 됐을 때 어머니에게 노래를 선물하고 싶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어머니에게 사랑을 보답하고 싶어하시지 않나"라고 작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너는 나만큼'이란 노래는 작년 가을 쯤에 항상 작업하는 친구들과 테마 얘기를 하다가 나왔다. 사랑하고 헤어졌을 때 그 사람이 너는 나만큼 아프지 않길 괜찮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애착을 드러냈다.
동해와 은혁은 앞서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다수 듀엣 무대를 선보였음은 물론, '떴다 오빠'로 일본 등 해외에서 활동을 해왔다. 이에 관해 은혁은 "좀 더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은혁은 "일본같은 경우는 앨범 내고 공연하는 위주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음악만 딱 집중해서 준비하면 됐다. 국내에선 슈퍼주니어 앨범도 고려해야 하고 홍보 방법이나 이런 것들도 할 게 많아지게 됐다. 더 많이 공들이고 신경쓰고 싶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퀄리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D&E의 첫 앨범 'The beat goes on'에는 동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너는 나만틈'과 'MOTHER' 2곡을 포함해 더 언더독스, 히치하이커, 슈퍼주니어 M 헨리가 결성한 작곡팀 '노이즈뱅크' 등 국내외 유명 작곡진들이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곡이 총 7곡 수록됐다.
슈퍼주니어 D&E는 이날 팬들과 함께 하는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 뒤, 오는 6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6일 음원 공개 이후 앨범 오프라인 발매는 9일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