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막방, 최강희·천정명 애틋 키스신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7일 종영하는 ‘하트투하트’의 최강희, 천정명의 애틋한 키스신이 공개됐다. 화재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관심이 쏠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방송에서는 일석이 목숨을 잃은 화재를 일으킨 것이 홍도(최강희)가 아닌 이석의 아버지(엄효섭)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홍도는 이석과 헤어진 뒤부터 밤마다 이석의 병원을 찾아가 뜨개질을 하는 몽유병 증상을 보였다. 이를 알게 된 이석은 그날 밤 병원에서 그를 만나지만 홍도는 여전히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혼잣말을 했다.
이석은 이를 보며 가슴 아파하다가 결국 홍도의 집을 찾아가 “너무 보고 싶었어. 내가 다 잘못했어. 다신 안 그럴게”라며 그를 끌어안았고, 홍도는 그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석은 화재현장의 사진 속 K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할아버지(주현)의 라이터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추궁하고 나서고,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이석 아버지는 “일석이 불, 내 실수다. 내가 그랬어. 미안하다”라고 고백하며 오열했다. 이석은 크나큰 충격에 휩싸여 얼어붙었다.
7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최강희와 천정명이 애틋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서로에게 원치 않는 커다란 상처를 주고받게 된 두 사람이 과연 어떻게 재회하게 된 것인지, 상처를 극복하고 또 한 번 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홍도와 이석은 자신과 가족에게 크나큰 아픔을 준 사람이 다름아닌 자신의 연인이라는 충격, 자신의 연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는 충격을 한 번씩 겪게 됐다”며 “화재 사건의 전말이 밝혀짐에 따라 입장이 전복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반응을 하게 될지, 그로 인해 두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마지막회는 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