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기준금리가 이르면 이번주 3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인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채권전력팀장은 11일 "2월 금통위 의사록 결과 이미 다수의 금통위원들이 환율전쟁에 따른 원화의 상대적인 절상으로 수출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팀장은 또 "금통위원들이 저유가에 따른 물가하락이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시에는 금리인하 소수론과 함께 금융중개지원대출한도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아가 "기준금리가 동결된다면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효과와 주변국의 통화정책 변화를 좀 더 지켜보기 위한 것"이라며 "늦어도 4월 금통위에서는 수정 경제전망 하향 조정과 함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