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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멜론)에 따르면 정상을 차지한 MC몽의 기세가 무서웠다. 지민, 슬옹의 '시작이 좋아 2015'는 전주보다 무려 7계단 급상승하며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약 한달 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3위로 내려 앉았다. 이와 함께 제시, 치타, 강남이 부른 'MY TYPE', 자이언티X크러쉬의 '그냥', 포미닛의 '미쳐'와 15&의 '사랑은 미친 짓'까지 줄줄이 2계단씩 하락하는 줄세우기 현상을 보였다.
또 노을의 '목소리'와 MBC '킬미 힐미' OST인 장재인의 '환청', 다비치의 '또 운다 또'가 주간 음원 10위권에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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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3집 'FLOWER'로 돌아온 시아준수는 2위에 올랐다. 그는 이번 솔로 3집에 타이틀곡 '꽃'에 타블로 피처링을 비롯해 나얼, 도끼, 양동근 등과 곡 작업을 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앨범 발매와 함께 동명의 솔로 콘서트를 개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빅스의 리메이크 앨범 'BOYS' RECOED' 역시 3위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막강한 음반 강세에 힘입어 이들은 벌써 수차례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는 등 강력한 '대세돌'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성 신인 그룹인 러블리즈의 1집 리패키지 앨범 'HI'가 5위에 이름을 올린 것 역시 이례적이다. 발매 첫주 쾌조의 출발을 보인 이들이 '음반 강자 걸그룹'이 될 수 있을 지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월 둘째주에는 잔혹 동화 3부작의 완결편으로 돌아온 보이프렌드의 신곡 'BOUNCE'가 공개된 것은 물론, 슈퍼주니어 유닛 D&E의 막강한 음반 성적도 합산될 예정이다. 3월 말부터 4월 초 엑소, 빅뱅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점쳐지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칠 가수가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