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강성희의 캐리어에어컨, "빌딩·산업용 시장 공략..재도약 원년"

기사입력 : 2015년03월12일 21:29

최종수정 : 2015년03월13일 10:31

'오티스 엘리베이터'와 협력…B2B 강화 목표

[뉴스핌=추연숙 기자] "올해는 캐리어에어컨의 도약의 해로 삼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어갈 겁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캐리어에어컨의 '빌딩인더스트리얼 시스템'이 있는 거죠."

12일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HARFKO)'에 참가한 캐리어에어컨의 강성희 회장은 빌딩·산업용 공조 시스템과 관련한 전문 기술력에 자신감을 표했다.

캐리어에어컨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HARFKO)'에 참가해 자사의 빌딩솔루션과 에어컨, 보일러, 냉장 등 공조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다.

캐리어에어컨은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 약 18%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실제로 이날 방문한 행사장에서도 캐리어에어컨은 왼쪽 삼성전자, 오른쪽 LG전자 부스의 사이에서 두 대기업 못지않은 전시 부스 규모로 당당하게 관람객을 맞고 있었다.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행사 포스터 아래로 삼성전자, 캐리어에어컨, LG전자 부스가 나란히 보인다.

캐리어에어컨은  ▲빌딩솔루션  ▲에어컨  ▲보일러  ▲도시바 ▲캐리어냉장 등 총 5개 구역으로 나눠 전시 부스를 꾸몄다.

특히 캐리어는 올해 '빌딩인더스트리얼(BIS) 전문기업, 캐리어'라는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빌딩솔루션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조하고 나섰다

캐리어의 빌딩인더스트리얼 시스템(BIS)이란 빌딩·산업용으로 들어가는 통합 건물 관리 시스템을 뜻한다. 캐리어에어컨만의 BIS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소방 컨트롤, 빌딩통합 냉난방, 조명 컨트롤, 빌딩 자동화를 통한 친환경, 엘리베이터 자동 컨트롤, 통합 보안 등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캐리어는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무빙워크·에스컬레이터 전문기업 오티스(OTIS)와도 협력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전시 부스 내 '휴먼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HSES)' 소개.

캐리어의 BIS를 뒷받침해줄 '휴먼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HSES)'도 소개됐다. HSES는 말하자면 'BIS'라는 하드웨어를 실현되게끔 하는 소프트웨어다. 냉난방 및 공기, 엘리베이터, 보안, 조명 등 빌딩 내 모든 환경을 에너지 고효율로 실현하고 제어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전시 부스에는 오티스와의 제휴를 통해 휴먼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HSES) 구성도와 설치 사례가 전시됐다.

강성희 회장은 "향후에는 캐리어 매출에서 BIS가 차지하는 비중을 50~60%까지 늘리도록.할 계획"이라며 "기존사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BIS로 B2B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산업 부문에서 기존의 업체들을 많이 따돌리고 수주를 하고 있다. 조만간 큰 수주 건들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강 회장은 또 "캐리어에어컨은 이미 인천 국제공항과 국립중앙박물관, 킨텍스, KTX 산천 열차, 원자력 발전소 등 국내 주요 건물에 공조 시스템을 공급한 만큼 빌딩솔루션을 위한 역량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또 전시 부스에는 올해 캐리어에어컨 신제품 가전제품들도 함께 소개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강 회장은 국내 최초로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을 따로따로 제어할 수 있는 2015년형 최신 립스틱에어컨과 핑거플러스 에어컨 등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하며 자부심을 보였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국내외 시장확대 및 오텍그룹의 계열사 시너지 효과를 통해 3년 뒤인 오는 2017년에는 그룹 매출 1조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