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시장 대응 위해 세그먼트 별 제품 차별화
[뉴스핌=이강혁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13일 서초사옥에서 개최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새롭게 바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저가 시장 대응을 위해 메탈 소재의 슬림 디자인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확대 적용해 세그먼트 별로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신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그는 "3월1일 공개한 갤럭시S6와 S6 엣지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최고의 사양으로 많은 미디어와 거래선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면서 "출시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이와 함께 B2B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2B 사업의 핵심인 보안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 판매 인프라도 지속 확대해 가고 있어 교육, 리테일, 공공 분야 등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트워크 사업에서도 한국, 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사업자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주요 사업자 시장에서도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