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화순위 차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살인의뢰' [사진=씨네그루㈜다우기술]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15일까지 전국 482만472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1위를 지켰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주말 31만6175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미 개봉 1개월이 넘은 이 영화는 12일 ‘살인의뢰’ ‘채피’ ‘위플래쉬’ 등 신작이 일제히 선을 보인 가운데 주말 준수한 스코어를 찍으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개봉 1개월이 넘긴 시점에서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한 '킹스맨' 영화순위 1위에 오르며 5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닐 블롬캠프 감독의 세 번째 SF ‘채피’도 선전했다. ‘채피’는 14일과 15일 27만1965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3위를 지켰다. 감독의 전작만 못하다는 일부 지적에도 ‘채피’는 개봉 나흘 만에 누적관객 37만명을 넘기면서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눈여겨볼 작품은 단연 ‘위플래쉬’다. 영화순위 4위에 당당히 자리한 ‘위플래쉬’는 신예 다미엔 차젤레 감독 최고의 작품답게 작은 영화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며 영화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위플래쉬’는 J.K.시몬스의 엄청난 연기와 아름다운 재즈의 향연 등이 거센 입소문을 타면서 장기흥행을 예고, ‘아트버스터’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3월15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 482만472명(매튜 본 감독,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외)
2. 살인의뢰 - 49만6631명(손용호 감독, 김상경, 김성균 외)
3. 채피 – 37만5165명(닐 블롬캠프 감독, 샬토 코플리, 휴 잭맨, 데브 파텔 외)
4. 위플래쉬 – 29만4600명(다미엔 차젤레 감독, J.K.시몬스, 마일즈 텔러 외)
5. 소셜포비아 – 15만4603명(홍석재 감독, 변요한 외)
6. 헬머니 - 41만4488명(신한솔 감독, 김수미 외)
7. 이미테이션 게임 – 167만6671명(모튼 틸덤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외)
8. 드래곤 블레이드 – 3만9439명(이인항 감독, 청룽, 애드리언 브로디, 존 쿠삭 외)
9. 순수의 시대 – 44만7263명(안상훈 감독, 신하균, 장혁 외)
10. 신데렐라 – 3월19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