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 선강퉁(深港通, 선전-홍콩 주식 교차 매매)이 연내에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전거래소 종목 가운데 어떤 종목이 선강퉁 거래대상에 포함될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전거래소의 핵심 거래 대상은 선전성분지수, 중소판지수, 창업판지수와 후선300지수 중 선전성분지수로 총 266개 종목이 여기에 속한다. 시가총액은 7조 위안에 달하며, 종목당 평균 시가총액은 260억 위안이다.
천즈(陳治) 초상증권 연구부 연구원은 "후구퉁 거래 종목이 568개 종목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때, 선구퉁 핵심 종목 266개는 수적으로 부족하다"며 "선전종합300 종목이 추가된 총 737개 종목이 거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선전거래소 737개 주식의 시가총액은 10조 위안에 달한다. 주당 평균 시가총액은 148억 위안으로, 평균 주가수익배율은 123배다.
쑹리핑(宋麗萍) 선전거래소 대표는 8일 양회 기간 "선강퉁 대상 주식은 메인보드 위주인 후강퉁과 달리 중소판과 창업판 등 1000여 개 주식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