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택배부문 종사자들에 대한 복지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
기존에 택배기사들은 결혼, 상례 등으로 불가피하게 휴무를 하게 될 경우 다른 택배기사들의 도움을 받거나 또는 외부 용차를 써서 본인의 빈자리를 대신했었지만, 제도 시행으로 회사가 배송에 필요한 업무와 제반 비용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그런 걱정이 사라지게 됐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택배기사들의 경조비와 관련 물품도 지원해왔다. 또 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으로 기존 택배기사 외에 대리점사장도 포함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부터 택배기사들의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해 온 CJ대한통운은 이로써 전체 택배 현장 종사자 자녀들에게 학자금 지원을 하게 됐다.
택배기사 경조 시 업무지원이나 대리점사장 자녀 학자금 지원은 모두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들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