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즉석밥이 진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갓 지은 밥의 식감을 즐 길 수 있는 신개념 즉석밥 ‘밥솥 없이 바로 짓는 밥’ 2종을 자체 PL(Private Label) 상품으로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밥솥없이 바로 짓는 밥’은 중소제조업체인 ㈜한결과 이마트가 손잡고 전투식량에 사용되던 환원미 기술을 적용해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완전히 새로운 형태 2세대 즉석밥이다.
우선, 이마트 밥솥없이 바로 짓는 밥의 가장 특징은 가열 조리가 불필요 하다는 점이다.
이마트 밥솥없이 바로 짓는 밥은 뜨거운 물을 쌀에 직접 붓고 15분간 기다리는 것 외에는 별도의 조리단계가 없어 전자레인지 등의 조리도구가 없는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 외관 역시 기존의 즉석밥과 개념을 달리한다.
기존의 즉석밥은 플라스틱 용기에 외관상 밥의 형태로 담겨있다면, 이마트의 ‘밥솥없이 바로 짓는 밥’은 쌀알 모양의 환원미를 밥그릇 역할을 하는 지퍼백에 담아 봉지모양이 특징이다.
임현규 이마트 가공식품 바이어는 “즉석밥의 경우 1인가구를 비롯해 간편함을추구하는 다양한 계층이 소비하며 매년 성장세에 있는 상품군”이라며 “이와 더불어 캠핑을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되 2세대 즉석밥을 혁신적인 형태로 개발해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