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산하 국민대타협기구 재정추계분과위원회는 25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제출한 방식을 토대로 한 '재정추계모형' 에 합의했다.
재정추계모형은 공무원 재직자와 연금 수급자 등 인원과 보수 전망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 수입 지출을 예상하는 흐름도로 개혁의 근거가 되는 자료다. 이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소득대체율 등에 대한 협상에 진도가 수월하게 나갈 수 있다.
대타협기구는 그간 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재정추계모형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지만 이견이 커 난항을 겪어왔다.
이병훈 재정추계분과 공동위원장은 "전날 실무검증을 통해 연금공단의 산식이 대체로 맞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의 재정추계 모형에 분과위원들이 큰 틀에서 합의,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또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체 개혁안을 내놓아 오는 26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정부안, 새누리당안과 함께 대타협안을 위한 논의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