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는 한국축구국가대표 감독 울리 슈틸리케 [사진=뉴시스]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이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는 슈틸리케 감독이 선발한 제 2의 이정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슈틸리케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10년 만에 A매치가 열리는 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하루 앞둔 26일 기자회견에서 “선수들 상태가 좋다. 고르게 전력을 실험하며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 나설 태극전사들은 2개월 전 아시안컵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당시 연장 접전 끝에 두 골을 몰아넣으며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손흥민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슈틸리케호와는 관계가 없지만 지난 킹스컵(22세 이하) 당시 우즈베키스탄이 보여줬던 추악한 ‘소림축구’의 기억도 생생해 축구팬들의 이목이 이번 평가전에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각각 56위와 72위로 한국이 앞선다. 역대 전적 역시 12전 9승2무1패로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