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4' 예원·헨리 분량, 야구 중계 여파로 편집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
[뉴스핌=양진영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4' 예원-헨리 커플의 첫 만남이 야구 중계 여파로 편집됐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새 커플 공승연과 씨엔블루 이종현 커플이 첫 만남부터 일본 여행을 함께 가는 내용이 공개됐다. 당초 이날 슈퍼주니어M 헨리와 쥬얼리 예원도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방송에 앞선 프로 야구 중계로 분량이 다음주로 넘어갔다.
특히 예원의 출연 자체가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사가 됐기에 이같은 상황이 더 의미심장하다. 바로 전날 예원은 지난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벌어진 이태임과 욕설 파문 영상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던 것과 달리 반말을 한 정황이 공개됐기 때문.
이에 시청자들은 예원의 '우결4' 하차 요구까지 하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사건 당사자인 이태임이 욕설 사실 인정 이후 '띠과외' 하차를 했기에 예원에게도 냉정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
야구 중계 여파로 이번주 예원-헨리 분량이 편집됐지만, MBC로서는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당초 MBC 측은 예원의 하차 목소리에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껴왔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