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원내수석부대표 조만간 다시 만나 추가협상
[뉴스핌=김지유 기자]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실무기구'의 활동시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의 역할과 활동시한 등에 대한 합의를 하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5+5'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의견 차가 커 각자 입장만 확인한 수준으로 회동을 마쳤다.
새누리당은 이전 합의대로 오는 5월 6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신속하게 실무협상을 벌이자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시한에 방점을 두는 것보다 공무원단체 등이 동의하고 이들에게 협의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동이 소득 없이 끝나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조만간 다시 만나 추가협상을 할 예정이다.
여야는 국민대타협기구가 지난 28일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실무기구를 구성해 단일 합의안 도출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