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X아이언 'PUSS' 주간 음원 1위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캡처] |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멜론)에 따르면,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지민과 아이언이 선보인 음원 'PUSS'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방송 당시부터 박진감 넘치는 비트와 쫄깃한 가사에 두 사람의 완벽한 콜라보 호흡으로 사랑받았다.
아이언과 지민의 공세에 밀린 허각의 '사월의 눈'은 지난주 1위에서 2위로 한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다비치와 매드클라운이 함께 부른 '두사랑'은 3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무려 7계단 상승한 우승자 치타의 COMA 07'에 이어, 10위권 안에 '언프리티 랩스타' 트랙 음원이 무려 네 곡이나 포함되며 그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지민과 아이언의 'PUSS'가 1위, 지민 슬옹의 '시작이 좋아 2015'가 9위, 치타와 에일리의 '아무도 모르게'가 10위다.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한 가인의 'APPLE', MC몽의 '사랑범벅' 역시 2주 이상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봄바람과 함께 치고 올라온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주간 7위를 유지하며 봄이 깊어가는 가운데 한번 더 '벚쫓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한 FT아일랜드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2-5위에선 남녀 아이돌의 고른 선방이 이어졌다. 동해 은혁이 결성한 슈퍼주니어 D&E의 미니 1집 'The Beat Goes On'의 스페셜 버전 음반이 2위, 일반 버전이 3위에 랭크됐다.
이어 SM 신예 아이돌 레드벨벳의 미니 1집 'Ice Cream Cake'가 4위로 지난주 뜨거웠던 열풍을 이어갔다. 울림 러블리즈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안녕(Hi~)'도 5위를 기록하며 신인 걸그룹으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30일에는 음원과 음반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는 대세 아이돌 엑소와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미쓰에이가 신보를 발표했다. 현재 미쓰에이가 실시간 음원 올킬을 기록 중인 가운데, 달라질 음원, 음반 차트 판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