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31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10종목, 코스닥 15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로 올라섰다.
도레이케미칼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지분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이날 회사는 모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주식회사가 자사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매수 예정수량은 2025만1687주로 발행주식총수의 43.68%다.
한국화장품제조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지만 4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화장품주인 코리아나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엠케이전자는 한국토지신탁의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한국토지신탁 주주총회에서 MK전자가 사내·사외이사 선임에서 이사진 총 6명 중 4명을 자사 측 인사로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코디에스는 모바일AP 신규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 외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조오양, 부산산업, 국제약품, 대유에이텍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위메이드, 스포츠서울, 엔알디, 지어소프트, 보령메디앙스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코스닥 1종목만 하한가로 추락했다. 지아이블루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6210원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