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국세청이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대상으로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일 현대중공업과 세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1국은 이날 오전 1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본사 재정 및 회계 관련 부서를 돌며 자료를 수집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조사가 정기 세무조사라는 설명이다. 5년에 한번씩 정기 세무조사를 하는데 이번 역시 지난 2010년에 이은 정기 세무조사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사에 국세청 직원들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대우조선해양 역시 지난해 6월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