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기준 10조2477조원 자산 주관 관리
[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산재보험기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자료=고용노동부> |
1차 자격심사를 통과한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4곳은 보수율 구조, 펀드관리능력, 기금 운용에 대한 이해·자문서비스 등 기술평가(총 90점)와 운용보수율(10점)을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삼성자산운용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담자산운용기관은 작년말 기준 10조2477억원 규모의 산재보험기금 자산을 하위 운용사에 배정·관리하는 위탁운용사 역할을 한다. 삼성운용 측은 운용전략, 위험관리·성과평가 자문 등 포괄적인 자산운용 서비스를 노동부에 제공한다.
일단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성자산운용은 노동부와 1차 실사 및 협상 과정을 거쳐 위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4년이지만 매년 성과평가에 따라 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계약서 체결 이후에는 전담 인력·조직·시스템을 구축한 후 운용체계 점검(2차 실사)과 최종 운영허가를 받으며, 오는 7월부터 운용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