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6는 삼성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Galaxy S6 can it change the course of Samsung?)'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6 흥행 낙관과 스마트폰 시장 재편을 예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S6 시리즈는 첫해 판매량 5000만대를 돌파하며 삼성전자의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성공한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S6·엣지 <사진제공 = 삼성전자> |
아울러 현재 삼성이 곡면 화면과 하드웨어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제조 지연만 없다면 출시 첫 해인 올해 5500만 판매고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삼성의 '신의 한 수(edge)'가 돼 타사 프리미엄 제품군에 일격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갤럭시S6 시리즈의 독특한 일체형 디자인과 편리한 성능은 스마트폰 시장의 일체형 곡면 OLED 화면이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최소 6개월 이상 '모방'(Me too) 제품 등장을 막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흥행은 고무적이지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앞세운 애플의 아성을 순식간에 잠식하진 못할 것이란 관측도 함께 제기됐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