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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세영, 역전당하다

기사입력 : 2015년04월06일 10:2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김세영이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나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끝난 ANA 인스퍼레이션 4라운드 2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빨간 바지’의 김세영(22·미래에셋)은 ‘역전의 여왕’이다. ‘호수의 여인’을 목전에 뒀던 역전의 여왕이 역전을 당했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그는 18번홀을 둘러싸고 있는 ‘포피 폰드’에 뛰어 들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끝내 우승 세리머니로 호수의 여인은 되지 못했다. 

역전의 여왕은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그는 LPGA투어 첫 승이었던 지난 2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투어에 이어 LPGA투어에서도 역전 우승을 이어간 것이다.

그의 역전 우승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데뷔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5타 차 역전승으로 기록했다.

이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는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을 상대로 한때 7타까지 뒤졌으나 이글, 홀인원 쇼를 펼치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2014년 그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연장 접전 끝에 허윤경(24·SBI저축은행)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2라운드까지 허윤경에 한 타 뒤져있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14번 홀부터 공동 선두에 올라 허윤경을 압박했고 결국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KLPGA투어 통산 5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여기에 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LPGA투어 메이저대회는 그의 우승을 허용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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