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챙겨라'…지난 2일 출국
[뉴스핌=추연숙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출장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일부터 미국 현지에 머무르며 주요 스마트폰 거래선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이 부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출시를 앞두고 직접 미국 시장을 챙기러 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를 한국·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한다.
특히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는 이 부회장의 진두지휘 하에 내놓는 첫 작품이다. 작년 5월부터 병석에 누운 이건희 삼성 회장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세간의 관심은 이 부회장이 이번 제품으로 어떤 실적을 올릴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 측은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의 출장 목적 등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