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2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예고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32회에서는 김민수(박동수 역)가 송하윤(이영희 역)에게 속마음을 은근슬쩍 드러낸다.
데모 전력 때문에 일자리를 쉽게 구하지 못하던 송하윤과 김민수, 유세례(고연정 역)은 길가에서 본 구인광고를 통해 봉제공장에 취직하게 된다.
송하윤은 차량 정비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단사 일을 해야만 하는 김민수에게 미안해한다. 그러나 김민수는 오히려 송하윤에게 힘이 되어준다.
김민수는 송하윤과 술자리를 가지며 이해우(서인호 역) 얘기를 꺼낸다. 그는 "그 자식 진짜로 다 잊었나?"라고 물었고, 송하윤은 "사는 게 뭔지. 한 두 조각 정도 남아 있으려나"라고 미련을 보였다.
그러자 김민수는 송하윤에게 "난 너한테 뭔데?"라고 은연 중에 속마음을 내비쳤다. 과연 송하윤이 김민수의 마음을 알아줄 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윤해영(정덕희 역)은 총판 앞에서 마주친 박현숙(최명주 역) 때문에 김명수(장용택 역)에게 총판을 이전하자고 고집을 부린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2회는 14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