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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상해지수 6000P 넘을수도… 배당주 모멘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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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지세(騎虎之勢)' 중국시장, 장기 역발상 투자로 뚫는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시장은 유동성 유입으로 뜨거운 모습입니다. 중국 정부의 친(親)증시 정책에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돌발 변수가 없는 이상 중국 증시는 상승 장세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박준흠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액티브 운용 담당 상무는 15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중국 증시는 호랑이 등에서 내려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준흠 한화운용 상무 <사진=한화자산운용>

지난해 7월부터 중국 증시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000포인트에 안착하며 '불마켓' 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 증시는 지난 2007년 급등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한화운용은 진단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과거 평균을 하회해 아직은 거품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평가를 내놨다.

한화운용측은 오히려 상해지수가 지난 2007년 6000포인트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상무는 "2007년은 중국 정부가 금리인상, 지준율 인상을 통해 자금을 회수할 때였다"면서, "지금은 정부가 친증시 정책을 내놨을 뿐 아니라 은행예금, 부동산에서 나온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몰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증시 상승의 원인 중 부동산 시장 약세와 단기투자상품 수익률 하락으로 인한 유동성 유입을 첫째로 꼽았다.

이어 중국 자본시장확대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올해도 후강퉁 확대와 선강퉁 실시가 예정됐으며 적격기관투자자(QFII)와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통합 등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아직도 긍정적으로 접근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2005년 상승장과 비교했을 때는 투자심리 측면에서 지금은 상승 초기라는 얘기다.

양우석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에쿼티운용팀 매니저는 "중국시장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85%로, 주로 단기 모멘텀 투자를 중심으로 한다"며 "우리는 역발상, 장기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연초 이후 중소형, IT주 중심의 심천(선전)증시가 급등했으며 중국판 코스닥인 창업판은 50%가량 오르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하지만 심천, 창업판을 제외한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증시 대비로 저평가됐다는 게 양 매니저의 분석이다.

지난 3월 출시된 '한화 차이나 레전드고배당펀드'는 과거 차이나펀드보다 리스크와 변동성을 축소했다. 당장 IT, 중소형주가 뜨거운 상황에서도 대형, 배당주에 주목했다.   

중화권 주요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2.5%로 코스피 배당수익률 1.2% 를 두 배 웃돈다. 일부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은 8%에 달하기도 한다.

박 상무는 "고배당주 투자를 역발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시진핑정부의 반부패 정책 영향으로 카지노주들의 주가는 지난해 대비 60% 가량 떨어졌지만, 이들의 배당수익률이 8%가량"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지노주는 주가 하방 리스크보다는 상방 가능성이 높고 올해 배당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투자하기는 매력적이라고 박 상무는 분석했다.

한화 레전드 고배당펀드는 H주 비중이 60%, 상하이 A주 비중이 40% 가량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중국 증시가 지속적으로 외국인 자본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소액주주로 중국주식에 투자하면 국내보다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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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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