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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2100선 안착…외국인 닷새째 '사자'

기사입력 : 2015년04월15일 15:26

최종수정 : 2015년04월15일 15:26

[뉴스핌=우동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전날 하락했던 코스닥도 1% 넘게 반등하며 700선 고지 돌파를 예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8.24포인트(0.39%) 오른 2119.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물량에 오전 장 한때 2110.25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 확대로 방향을 위쪽으로 잡은 후 2122.72까지 오르면서 4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31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닷새째 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 역시 6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다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3329억원 어치를 내다 팔면서 지수 상승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매도우위로 전체 691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특히 전날에도 강세를 보인 섬유·의복주가 7% 넘게 상승했다. 의약품 역시 4% 넘게 올랐고 음식료업과 종이목재, 화학, 증권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주가 3% 하락했으며 전기전자, 운수창고업도 1% 가량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등락이 갈렸다. 제일모직이 일시 상한가를 기록한 후 10% 가까운 오름세로 마감했고 아모레퍼시픽도 외국계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4.8%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가 1.9%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 한국전력, SK텔레콤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내수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유가 안정화 관측에 정유, 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고 증권, 건설 등도 내수 진작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하락했던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229억원 어치를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39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내츄럴엔도텍이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소폭 강세를 보였으며 파라다이스와 메디톡스도 강세를 보였다. 다음카카오는 1.8%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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