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윤박 <사진=지앤지 프로덕션 & 김종학 프로덕션> |
[뉴스핌=양진영 기자] '여왕의 꽃' 이성경과 윤박이 ‘볼 뽀뽀’를 하며 달달한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이성경과 윤박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달달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해주고 있다.
17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이성경과 윤박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볼 뽀뽀를 하는 커플들의 전형적인 모습과 시무룩한 표정의 강태오가 담겨 있다.
재준(윤박)이 뭔가에 삐져있는 듯 뾰로통해 있자 이솔(이성경)이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는 통통 튀는 20대 커플의 귀여움이 느껴진다. 두 손을 꼭 맞잡고 숲속 산책로를 거닐던 두 사람은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낸다. 산책 중 재준은 이솔에게 조심스레 볼 뽀뽀를 해 묘한 떨림을 전해줬다.
하지만 ‘이솔바라기’ 동구(강태오)는 둘의 만남을 축복할 수만은 없을 터, 묵묵히 고기를 굽는 동구의 모습에서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본 장면 촬영은 지난 4월 7일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었다. 극중 이솔과 동구네 가족의 캠핑에 재준이 함께 가게 됐고 모처럼 도심을 벗어나 맑은 공기 속에 진행된 촬영에 이성경과 윤박 등 연기자들의 표정은 한껏 밝아보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긴 했지만 사계절 푸른 잣나무 숲은 일상을 벗어난 여유로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특히 이 날 이성경과 윤박은 하얀 티셔츠를 이너로 받쳐 입고 블루계열의 상의를 걸쳐 ‘깔맞춤’을 하고 촬영장에 등장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스태프들은 극중 연인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재벌집 둘째아들과 가난한 집안의 장녀가 사랑을 잘 키워나갈 수 있을지 이솔-재준 커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솔과 재준의 캠핑장 데이트 신은 18일 '여왕의 꽃' 12회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