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미약품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 소식에 대한 부담감이 아니냐는 시각을 제기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1만2500원(3.58%) 내린 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 소속 30여명은 지난 23일 한미약품을 방문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한미약품 측은 "2011년 세무조사 이후 4년만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라며 "정상적인 조사 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무조사가 특별한 이슈이기 보다 국세청 일정에 따른 정기적인 활동이라는 것.
다만 이 시기 한미약품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