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공짜'(?)로 일하는 글로벌기업 CEO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머스크 테슬라 CEO, 지난해 0달러 챙겨

[뉴스핌=김민정 기자] 터무니 없이 적은 돈을 받고 일하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화제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각) 엘론 머스크 CEO가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지난해 0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엄밀히 말하면 머스크 CEO는 회사로부터 연 3만5360달러(약 3815만원)의 연봉을 받지만 월급 수표를 현금화한 적이 없다.

머스크 외에도 굉장히 적은 금액을 받고 일하는 CEO들이 많다. 미국 CNN머니에 따르면 홀푸드의 존 맥케이와 구글의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내셔널 인스트루먼트의 제임스 트루처드, 킨더 모건의 리처드 킨더는 모두 지난해 연봉으로 1달러만 받았다. 사회보장연금과 의료보험비를 제외하면 실제로 받는 금액은 93센트로 줄어든다.

(왼쪽부터) 래리 엘리슨 전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멕 휘트먼 휴렛패커드(HP) CEO, 래리 페이지 구글 CEO,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출처=AP·신화/뉴시스>

래리 엘리슨 전 오라클 CEO와 행동주의 투자가인 칼 아이칸, 에디 램퍼트 시어스 CEO, 멕 휘트먼 휴렛패커드(HP) CEO 등도 1달러의 연봉만 받는 대표적인 경영자들이다. 

1달러 연봉은 1·2차 세계대전 당시 정부 고위관료들과 기업가들이 연봉을 1달러만 받은 것에서 유례됐다. 당시 정부를 위해 무료로 봉사하는 것이 불법이었기 때문에  정부 관료와 CEO들은 연봉을 전혀 받지 않는 것 대신 1달러 연봉을 택했다.

CEO들은 1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절세 효과도 누리고 있다. 미국에서 41만3200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은 39.6%를 소득세로 납부해야 하는데 주식 등 자본에 대한 소득에는 20%의 세율만 부과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세계 부자 순위 3위에 올라 있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2011년 자신의 비서보다도 소득세를 적게 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CEO들은 상징적인 의미로 연봉 대신 주식을 급여로 받기도 한다. 회사 실적에 자신의 급여가 연동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더그 파커 아메리칸에어라인(AA) CEO는 이날 연봉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주주들과 같이 내가 받는 보상을 전적으로 달성한 결과에 기초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이들 억만장자 CEO들이 실제로 돈을 못 버는 것은 아니다. 1달러만 받는 CEO들은 현금이 아닌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이나 인센티브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린다. 회사 창업자이기도 한 일부 CEO들은 이미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국 포춘(Fortune)은 급여조사업체 이퀼러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 100대 기업 CEO들의 연 소득이 약 5%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CEO는 엘리슨 전 CEO로 지난해 6730만달러를 챙겼다. 2위는 루퍼트 머독 21세기폭스사 CEO로 2390만달러의 보수를 받았으며 3위에는 1960만달러를 받은 휘트먼 CEO가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