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진=KBS 2TV `단짝`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 새로운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는 미국인 아빠 데이빗 토리(30), 한국인 엄마 정민지(30)와 데이비드(4), 빅터(3), 반려견 상추의 이야기를 전한다.
세 살 난 빅터 토리는 광고촬영을 일상처럼 소화하는 유명한 아기 모델이다. 어디서나 예쁨받으며 끊임없이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아 이미 대학 등록금까지 벌어놓은 효자. 그러나 집안에서는 반려견 상추 때문에 서열 꼴찌다.
상추는 아빠 데이빗 토리가 귀염둥이 막내딸로 대접하는 이 집안 서열 1순위다. 아빠가 퇴근하면 가장 먼저 달려나가 반기고, 아빠 역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삼계탕 고기를 아낌없이 나눠줄 정도로 상추를 챙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빅터는 둘을 질투의 눈으로 지켜본다. 상추에게 아빠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빅터는 상추를 미워한다. 특히 상추는 어린 빅터를 만만하게 여겨 빅터의 음식을 호시탐탐 노리기까지 한다.
세 살 배기 빅터와 여섯 살 강아지 상추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 싸움의 첫 번째 이야기는 27일 저녁 8시30분 KBS 2TV '단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